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추천하는 경력직 채용 5대 주의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더 이상 이직 없다" 확신 심어줘라

신입직과 달리 경력직은 근무했던 기업과 현재 지원하는 기업의 비전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것을 전제로 한다.

개인의 비전이 지원하는 회사의 비전과 일치함을 강조,'또 한 번의 이직 가능성'이 없을 것임을 확신시키는 게 좋다.

◆자신의 평판 관리에 신경 쓰자

경력직 직원 채용시 10개 회사 중 4개 회사 가까이가 평판조회(Reference Check)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직장 상사나 인사부서를 통해 이력과 성품,이직 사유 등을 조회하는 것이다.

퇴직하더라도 전 직장과 관계를 좋게 유지해야 한다.

◆각 기업들의 채용스타일을 파악하자

경력직은 공개채용이라고 해도 절차나 기준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삼성이나 CJ 같은 경우는 지원자의 평판을 중요시하고 LG의 경우 조직의 인화를 저해할 수 있는 사람의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강이나 석유화학업종의 경우는 튀는 인재보다는 무난하고 성실한 인재를 선호한다.

◆연봉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

면접시 너무 연봉에 연연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연봉 얘기를 꺼낼 경우 회사 입장에선 단순히 지원자의 이직 사유가 연봉 때문일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어필하자

경력직은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게 핵심이다.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업무 중 성공적이었던 케이스를 2~3가지 정도 꼽아 성과 위주로 어필하는 게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