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S그룹, 7월 지주회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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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업계 최초로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국승한 기자, 전해주시죠.
LS그룹이 그동안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했던 LS전선을 지주회사와 사업자회사로 분할한다고 밝혔습니다.
LS그룹은 공동경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지주회사 체제가 가장 바람직한 소유지배구조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사인 LS전선은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주)LS와 초고압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LS전선, 트랙터와 사출시스템, 자동차와 전자부품사업을 영위하는 LS엠트론 등 3개 회사로 분할됩니다.
LS그룹은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출범으로 대주주 보유지분의 변동없이 투자와 사업을 분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자홍 회장은 "그룹 분리 5년만에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자회사들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S그룹의 지주회사 출범은 6월24일 주총 최종승인이 이뤄지면 7월1일 단행될 예정이며, 지주회사인 (주)LS는 LS전선과 LS엠트론, LS산전, LS-니코 동제련 등 4개 자회사와 20여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국승한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