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산단이 없는 대구에 국가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대구시는 최근 한국토지공사 등과 공동으로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로 예정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의 입지 타당성과 규모,재원조달 방안,입주 기업 유치방안 등에 대한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2012년까지 2조3046억원(민자 2조213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돼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100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