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감청 꼼짝마."

유무선과 레이저,몰래카메라 등의 도ㆍ감청을 한꺼번에 잡아낼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됐다.

도ㆍ감청 방지기기 개발업체인 휴민트(대표 손호원)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종합탐지 장비 'OSC 5000'을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장비의 크기는 가로 47㎝,세로 72㎝,높이 26㎝ 규모의 가방형태로 제작돼 들고 다니면서 도감청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동안 유선과 무선,레이저 몰래카메라 등을 각각 탐색할 수 있는 장비는 있었으나 종합적인 첨단장비가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