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이익률 개선세 뚜렷-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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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3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698억원, 2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9%, 25.2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1분기 실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수치상 실적 호전뿐만 아니라 그간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는 이익률 개선이 나타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A/S 부품 사업부는 해외 물류거점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 증대 속에 3월 1일부터 단행된 수출 물량에 대한 2.1% ASP 인상이 원가 절감 효과와 맞물리면서 2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듈사업부의 경우 완성차 업체의 신차 효과와 카스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생 등으로 성장성 둔화 우려감을 해소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효과와 관련 "우호적인 환율 흐름으로 1분기 환율 효과는 영업이익 측면에서 약 300억 정도로 파악되지만, 비우호적인 효과로 파생상품손실이 1분기에 500억원 발생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환율 효과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환율 등 대외 여건 호전에 따른 플러스 요인을 염두에 두기 보다는 주요 사업부별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향후 모듈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 추이를 점검하면서 목표주가 상향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모비스는 전날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698억원, 2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9%, 25.2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1분기 실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수치상 실적 호전뿐만 아니라 그간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는 이익률 개선이 나타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A/S 부품 사업부는 해외 물류거점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 증대 속에 3월 1일부터 단행된 수출 물량에 대한 2.1% ASP 인상이 원가 절감 효과와 맞물리면서 2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듈사업부의 경우 완성차 업체의 신차 효과와 카스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생 등으로 성장성 둔화 우려감을 해소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효과와 관련 "우호적인 환율 흐름으로 1분기 환율 효과는 영업이익 측면에서 약 300억 정도로 파악되지만, 비우호적인 효과로 파생상품손실이 1분기에 500억원 발생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환율 효과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환율 등 대외 여건 호전에 따른 플러스 요인을 염두에 두기 보다는 주요 사업부별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향후 모듈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 추이를 점검하면서 목표주가 상향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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