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재개·달러강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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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영국 스코틀랜드 정유공장의 파업으로 중단됐던 석유 공급 재개와 미국 달러화강세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3.12달러(2.6%) 떨어진 배럴당 115.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34달러(2.9%) 내린 113.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가 하락은 스코틀랜드 그레인지마우스의 정유공장 근로자들의 27~28일 파업으로 폐쇄됐던 포티스 송유관의 운영이 재개돼 석유 공급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예상 속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 달러화는 이날 오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55달러선에 거래돼 전날의 1.56달러에 보다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