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부 자산을 운영하는 국부펀드의 규모가 매년 25%씩 증가해 2015년이면 미국의 GDP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 금융분석 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 "지난해 말 전세계 국부펀드의 운영규모는 3조5천억달러에 달했다"며 "중국의 국부펀드가 1조2천억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고, 러시아와 쿠웨이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5년간 국부펀드의 규모는 나이지리아와 오판 등 산유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