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23)이 2년전 한 광고를 촬영하며 선보인 섹시댄스가 최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타고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동영상은 지난 2006년 MKMF시상식의 스팟광고 메이킹 영상으로 ‘유튜브’에 `한국 비욘세의 섹시 댄스(Korean Beyonce Sexy Dance)`라는 제목으로 올라 조회수가 500백만건을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댄스는 김옥빈이 도발적인 란제리 패션에 하이힐을 신고 검고 긴 파마머리를 흩날리며 격렬하게 흔들어대는 모습으로 국내에서는 일명 '작살 댄스'로 불리기도 했다.

김옥빈은 당시 이 댄스 촬영을 위해 무려 16시간 동안 격렬하게 춤을 췄다고 한다.

유튜브의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보고 "비욘세 보다 파워풀 하다" "김옥빈 비욘세랑 똑같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옥빈은 제1회 네이버 얼짱선발대회 출신으로 영화 '다세포 소녀'를 통해 '흔들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KBS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SBS '쩐의 전쟁' 번외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의 여주인공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