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연장분서 '오승아 몰카' 다룬다

SBS 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서 오승아의 '몰카 비디오'를 다룰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온에어'는 최근 자체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인기에 힘입어 3회 연장방송을 결정했고 늘어난 분량을 극중 톱스타인 오승아(김하늘)의 몰래 카메라 미디오 파문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아 비디오'는 5월1일 방송되는 17회 엔딩 장면에 처음 등장한다. 극중 오승아의 매니저인 기준(이범수 역)과 동료 매니저 학선(이철민 역)의 대화 도중 학선은 기준을 향해 "(오)승아 걔, 비디오 있다"고 말한다.

'온에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톱스타를 둘러 싼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어떻게 포장되고 증폭되는지 '오승아 비디오 파문'이란 장치를 통해 파헤친다는 게 제작진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온에어'는 드라마 초반부에도 '연예인 성 상납'을 다루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