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연인과 함께… 5월, 낭만적인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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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물러서는 듯하지만 이대로 이별할 수는 없는 일.때맞춰 서울시내 호텔들이 야외정원을 멋진 요리와 봄꽃으로 새 단장했다.
특1급 호텔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번쯤 도심 속 호텔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멋진 야경과 시원한 바람은 가족·친구·연인과 잘 차려진 바비큐 식사를 즐기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애피타이저다.
◆ 밀레니엄서울힐튼…인도식 화덕에 구운 바비큐
서울시내 특급 호텔 중 지난 1일 가장 먼저 문을 연 정통 영국풍 바 '오크룸'(Oak Room)의 야외 테라스는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를 해피아워로 정했다.
이 시간에 오면 요리사가 인도식 화덕 탄두리에 구운 5가지 육류 바비큐(소시지 치킨 양고기 쇠고기 양송이 및 야채) 요리와 생맥주 혹은 칠레 와인(2006년산 '홀리오 부숑 카베르네 쇼비뇽'(레드)·'홀리오 부숑 샤르도네'(화이트))을 3만1000원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 리츠칼튼…도심 속 비밀정원
지난 21일 문을 연 유럽풍 레스토랑 '더 가든'의 야외정원은 백일홍과 단풍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비밀의 정원'이라고도 불린다.
한복판의 작은 연못 주위로는 천양금,개나리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하는'바비큐 세트 메뉴'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6가지 요리가 제공되는 풀코스 요리다.
킹크랩과 랍스터 왕새우 가리비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 구이와 소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육류 바비큐,토마토·문어·새우 등 세 종류의 안티파스티(전채요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와 따뜻한 수프,크레페까지 코스로 제공된다.
1만5000원을 더 내면 로제 와인이 서비스된다.
이달 말까지 야외정원의 모든 저녁 손님에게 칵테일을 한 잔씩 무료로 준다.
또 30일까지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5월 초에 추첨을 통해 17만원 상당의 바비큐 세트 메뉴 식사권도 준다.
◆ 르네상스…맥주축제로 스트레스를 확!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 비어가든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25일부터 '맥주축제'를 시작했다.
저녁 6~8시에 방문하면 인공폭포가 있는 야외 테라스 파라솔 밑에서 맥주와 음료가 1만2000원에 무제한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바비큐의 밤'이 열린다.
주방장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는 물론 크리스피 치킨,베이컨과 체다치즈를 얹은 미니 치즈버거,모듬 과일 그리고 샐러드를 곁들인 홈메이드 소시지 등 다양한 메뉴가 차갑게 얼린 잔에 담긴 맥주와 함께 제공된다.
◆ 그랜드힐튼…바비큐와 마술쇼
백련산의 시원한 산내음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힐튼(홍은동)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야외 바비큐 축제'를 연다.
한·중·일·서양식 등 160여 가지의 음식과 더불어 새우 오징어 가리비 등 해산물 바비큐와 쇠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 바비큐,각종 소시지와 신선한 야채와 함께 통나무집 모양으로 만든 공간에서 즉석 요리해 준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얼굴페인팅,풍선만들기와 두 차례 마술쇼가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4일과 5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미니 햄버거,콤비네이션 피자,핫도그,스파게티도 추가로 내놓고 도서,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 그랜드하얏트…로맨틱한 분위기 풀사이드
남산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도심의 야경,코발트빛 수영장에 비치는 불빛이 낭만적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풀사이드(야외수영장) 바비큐는 다음 달 9일 개장한다.
풀사이드 바비큐의 장점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뷔페 스테이션 가운데 마련된 참숯 그릴에선 9가지 육류와 해산물이 준비된다.
겨자소스로 맛을 낸 쇠고기와 마늘과 로즈마리를 곁들여 익힌 양고기,닭고기는 마늘·고수(호유실)·허브·레몬 등을 혼합한 북아프리카식 차르물라 소스로 맛을 냈다.
해산물은 왕새우 랍스터 칠리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등을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낸다.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파인애플 파파야 체리 등이 들어간 잉글리시 후르츠 케이크,아몬드와 건포도를 넣은 링 모양의 독일식 쿠켈후프 케이크 등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특1급 호텔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번쯤 도심 속 호텔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멋진 야경과 시원한 바람은 가족·친구·연인과 잘 차려진 바비큐 식사를 즐기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애피타이저다.
◆ 밀레니엄서울힐튼…인도식 화덕에 구운 바비큐
서울시내 특급 호텔 중 지난 1일 가장 먼저 문을 연 정통 영국풍 바 '오크룸'(Oak Room)의 야외 테라스는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를 해피아워로 정했다.
이 시간에 오면 요리사가 인도식 화덕 탄두리에 구운 5가지 육류 바비큐(소시지 치킨 양고기 쇠고기 양송이 및 야채) 요리와 생맥주 혹은 칠레 와인(2006년산 '홀리오 부숑 카베르네 쇼비뇽'(레드)·'홀리오 부숑 샤르도네'(화이트))을 3만1000원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 리츠칼튼…도심 속 비밀정원
지난 21일 문을 연 유럽풍 레스토랑 '더 가든'의 야외정원은 백일홍과 단풍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비밀의 정원'이라고도 불린다.
한복판의 작은 연못 주위로는 천양금,개나리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하는'바비큐 세트 메뉴'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6가지 요리가 제공되는 풀코스 요리다.
킹크랩과 랍스터 왕새우 가리비 전복 등 신선한 해산물 구이와 소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육류 바비큐,토마토·문어·새우 등 세 종류의 안티파스티(전채요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와 따뜻한 수프,크레페까지 코스로 제공된다.
1만5000원을 더 내면 로제 와인이 서비스된다.
이달 말까지 야외정원의 모든 저녁 손님에게 칵테일을 한 잔씩 무료로 준다.
또 30일까지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5월 초에 추첨을 통해 17만원 상당의 바비큐 세트 메뉴 식사권도 준다.
◆ 르네상스…맥주축제로 스트레스를 확!
테헤란로 르네상스호텔 비어가든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25일부터 '맥주축제'를 시작했다.
저녁 6~8시에 방문하면 인공폭포가 있는 야외 테라스 파라솔 밑에서 맥주와 음료가 1만2000원에 무제한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바비큐의 밤'이 열린다.
주방장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는 물론 크리스피 치킨,베이컨과 체다치즈를 얹은 미니 치즈버거,모듬 과일 그리고 샐러드를 곁들인 홈메이드 소시지 등 다양한 메뉴가 차갑게 얼린 잔에 담긴 맥주와 함께 제공된다.
◆ 그랜드힐튼…바비큐와 마술쇼
백련산의 시원한 산내음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힐튼(홍은동)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야외 바비큐 축제'를 연다.
한·중·일·서양식 등 160여 가지의 음식과 더불어 새우 오징어 가리비 등 해산물 바비큐와 쇠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 바비큐,각종 소시지와 신선한 야채와 함께 통나무집 모양으로 만든 공간에서 즉석 요리해 준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얼굴페인팅,풍선만들기와 두 차례 마술쇼가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4일과 5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미니 햄버거,콤비네이션 피자,핫도그,스파게티도 추가로 내놓고 도서,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 그랜드하얏트…로맨틱한 분위기 풀사이드
남산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도심의 야경,코발트빛 수영장에 비치는 불빛이 낭만적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풀사이드(야외수영장) 바비큐는 다음 달 9일 개장한다.
풀사이드 바비큐의 장점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뷔페 스테이션 가운데 마련된 참숯 그릴에선 9가지 육류와 해산물이 준비된다.
겨자소스로 맛을 낸 쇠고기와 마늘과 로즈마리를 곁들여 익힌 양고기,닭고기는 마늘·고수(호유실)·허브·레몬 등을 혼합한 북아프리카식 차르물라 소스로 맛을 냈다.
해산물은 왕새우 랍스터 칠리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등을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낸다.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파인애플 파파야 체리 등이 들어간 잉글리시 후르츠 케이크,아몬드와 건포도를 넣은 링 모양의 독일식 쿠켈후프 케이크 등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