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스텍파마,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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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가 글로벌 기준의 신 공장을 준공하고 해외 원료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에스텍파마가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대지 1만여 m2에 R&D센터를 비롯해 생산동과 시험생산을 위한 파이롯트동 그리고 완제품과 원재료 보관을 위한 창고 2개 동 등이 들어섰습니다.
이번 신 공장 증설로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 중간체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게 됐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최대 1000억원의 효과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텍파마는 이번 생산 설비를 C-GMP라 불리는 미국과 유럽 등의 제약 생산 시설 기준에 맞춰 준공했습니다. 이로써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시설 기준을 글로벌 기준인 C-GMP에 부합하도록 공장을 준공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이 더욱 용이해졌다.”
에스텍파마는 이미 일본에 MRI조영제를 비롯해 당뇨병치료제, 소염진통제 등의 원료의약 중간체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생산이 시작된 발기부전치료제의 원료의약 중간물질이 100억원의 신규매출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비만치료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매출은 300억원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경상이익도 36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해 EU 등과의 FTA 체결은 국내 제약업계에 위기며 한편으로는 기회입니다.
에스텍파마는 국제기준에 맞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기회와 위기를 잘 활용해 제약 부문의 틈새시장인 원료의약시장에서 글로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