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박용하)이 영은(송윤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온에어' 15회는 경민의 고백과 함께 시작했다.

14화 말미에 영은의 이혼이유를 묻던 경민은 이날 방송에서 공동연출에 대해 국장을 만나 따져주겠다는 영은에게 "내 자존심은 내가 지키게 해달라"며 "자격지심이라 말하면 할 말 없지만 어떤 여자의 지나간 인연까지 궁금한 남자한텐 자격지심도 자존심이거든요"라고 말했다.

무뚝뚝한 성격의 경민 스타일로 영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장면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경민이가 고백할때 정말 설레였어요" "벚꽃씬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오늘회에선 완전 빠져들어버렸습니당"는 글이 올라온 반면 "이렇게 뻔한 애정라인으로 갈꺼 였으면 중간에 왜 그렇게 아닌척을 했냐"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기준(이범수)에게 계속적으로 간접적인 사랑고백을 해온 승아(김하늘)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마음을 고백해 기준-승아 '러브라인'에도 새 국면을 맞이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온에어' 1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3.3%를 기록 전날 14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