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하반기 성장 모멘텀 본격화-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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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5일 동아제약의 1분기 실적과 관련, 외형 성장은 다소 둔화됐지만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56억원,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26.4%씩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약국 사업부의 재고 정리와 의료기기 사업부의 구조조정으로 외형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며 "하지만 자가 개발 신약의 고성장으로 원가율이 하락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증가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약국 사업 부문 매출액이 34.9%나 감소했는데, 이는 기존 직거래 방식에서 도매상 거래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통재고 반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카스와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액도 각각 3.4%, 44.2% 감소한 반면, 병원 사업부는 24.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이 계속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자체 신약 개발능력과 해외 수출 부문의 가치는 주가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동아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56억원,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26.4%씩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약국 사업부의 재고 정리와 의료기기 사업부의 구조조정으로 외형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며 "하지만 자가 개발 신약의 고성장으로 원가율이 하락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증가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약국 사업 부문 매출액이 34.9%나 감소했는데, 이는 기존 직거래 방식에서 도매상 거래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통재고 반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카스와 의료기기 사업부 매출액도 각각 3.4%, 44.2% 감소한 반면, 병원 사업부는 24.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개선이 계속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자체 신약 개발능력과 해외 수출 부문의 가치는 주가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