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국제 시사 프로그램 'W'의 '이라크 전쟁 4주년 특집-난민 400만 엑소더스'(연출 임채유)가 시카고 국제TV페스티벌에서 휴고상(탐사보도ㆍ뉴스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받는다고 MBC가 24일 밝혔다.

올해 44주년을 맞는 시카고 국제TV페스티벌은 프로그램의 작품성을 중시하는 국제상으로 알려졌다.

휴고상은 탐사보도 및 뉴스다큐멘터리 부문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개인 및 단체에 주는 상으로 2007년 MBC 'DMZ는 살아 있다'가 수상한 바 있다.

'…엑소더스'는 종파 갈등으로 발생한 중동 난민의 고된 생활을 다뤘다.

현장 취재를 통해 난민의 참담한 생활상을 심층 취재했으며 지난해 3월 방송됐다.

시카고 국제TV페스티벌 시상식은 미국 시카고에서 5월1일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