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흑자전환 3Q→4Q로 지연..보유↓-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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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8만6000원 유지.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전망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는 2008년 예상 BPS(P/B 1배)는 돼야 하겠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PDP 부문이 LCD와의 경쟁심화 재연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적용됐던 P/B 0.9배 수준인 기존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높아 오버슈팅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PDP부문은 출하량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Top-tier TV 업체들의 공격적인 LCD TV 가격 인하 여파에 따른 경쟁력 약화 및 단가 인하 압력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감안할 때 영업흑자 전환 시기가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지 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PD 부문의 지속된 적자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환율상승 효과, 전지 부문의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 등에 힘입어 상당폭 개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조4200억원, 영업손실은 437억원 감소한 66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점진적인 실적 개선 및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전망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는 2008년 예상 BPS(P/B 1배)는 돼야 하겠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PDP 부문이 LCD와의 경쟁심화 재연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적용됐던 P/B 0.9배 수준인 기존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높아 오버슈팅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PDP부문은 출하량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Top-tier TV 업체들의 공격적인 LCD TV 가격 인하 여파에 따른 경쟁력 약화 및 단가 인하 압력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감안할 때 영업흑자 전환 시기가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지 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PD 부문의 지속된 적자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환율상승 효과, 전지 부문의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 등에 힘입어 상당폭 개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조4200억원, 영업손실은 437억원 감소한 66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