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잉 실적호조 상승 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 증시는 보잉의 분기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42.99포인트(0.34%) 상승한 12,763.22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7포인트(1.19%) 오른 2,405.21을 보였으며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3.99포인트(0.29%) 상승한 1,379.9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에서는 보잉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8% 증가한 것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보잉은 상업용 항공기와 국방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순이익이 12억1천만달러(주당 1.62달러)로 지난해 동기(8억7천700만달러)에 비해 38% 증가했으며, 매출도 159억9천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보잉의 실적호조가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키는 역할을 했다며” “시장이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바닥 다지기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