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2일 한국남부발전,오만의 국영투자회사(OOC)와 손잡고 오만에서 석탄 발전 및 담수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상사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김상갑 한국남부발전 사장,아흐메드 압둘 나비 막키 오만 경제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 발전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상사는 한국남부발전,OOC와 공동으로 중동 지역 최초로 건설 예정인 20억달러 규모의 석탄 발전.담수화 사업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따내면 LG상사는 설계 조달 시공과 석탄 공급을 맡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사업 관리와 운영,유지 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