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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유화㈜(대표 장영준 www.kdoc.co.kr)가 사업다각화와 인재경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하며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윤활유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윤활유 시장 포화에 따른 출혈경쟁을 사전에 파악하고 일찍이 아스팔트 포장재와 LPG사업에 진출했다.

아스팔트 포장재사업의 경우 특수포장재 분야에 주력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극동유화㈜는 2년 전부터 생산 판매 중인 컬러 아스팔트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배수성 아스팔트에 대한 기술을 일본에서 도입,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배수성 아스팔트는 빗길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방지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주행 시 소음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측은 배수성 아스팔트는 도입단계부터 매출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사업인 윤활유는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장영준 대표는 극동유화㈜와 함께 운영 중인 고진모터스(www.gojin.com)에도 혁신 드라이브를 전개하고 있다.

고진모터스는 수입차인 아우디ㆍ폭스바겐 판매 회사.수입차시장의 '리딩 브랜드(Leading Brand)'로 도약시키기 위해 정기 무상점검서비스,24시간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남지역에 서비스 망을 보다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사람이 미래 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장 대표는 "직원 교육만큼 확실하게 돌아오는 투자가 없다"며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 것이 극동유화와 고진모터스의 경쟁력"이라고 자랑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