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기업 인수합병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M&A 활성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M&A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세미나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와 재계는 한 목소리로 M&A 활성화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CG1)(정부 M&A 활성화 방향)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고 국내 현실에도 적합한 임채민 차관 M&A 제도를 만들어야..."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정부의 M&A 활성화 방향은 국내외 어디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M&A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조기에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CG2)(정부, M&A 규제완화 대책) "M&A 성장동력화 방안을 5월초 '경제선진화 보고서'에 성윤모 담아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 지경부 과장 재계와 학계를 비롯한 민간은 규제완화와 경영권 안전장치 확보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S1)(M&A 참여기업 인센티브 검토해야) 최성호 경기대 교수는 “M&A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M&A 세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단기간에 글로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M&A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송종호 변호사는 해외 M&A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2)(경영권 방어수단 규제완화도 필요) 권종호 건국대학교 교수는 적대적 M&A는 순기능 뿐만아니라 역기능도 있는 만큼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규제도 함께 풀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민간이 함께 M&A 활성화에 뜻을 모으면서 국내외 대형 매물을 둘러싼 M&A도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S3)(영상편집 신정기) 새 주인찾기가 시작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건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