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1분기 2천26억원의 역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5.3% 늘어난 774억원을 시현했습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은 3.25%, ROA와 ROE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1.28%와 21.75%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역시 0.72%, 179.6%로 은행권 상위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영업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한 29조 9천611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은 9.6% 총대출은 13.5% 증가했습니다. 김병태 대구은행 김병태 부행장은 "불안한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라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판관비 등 비용 구조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