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MBC 사장이 '무한도전' 100회 특집에 깜짝 등장했다. 100회를 맞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자 촬영장을 방문한 것.

엄기영 사장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다섯 멤버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노홍철은 엄기영 사장을 보자 밝은 목소리로 "형님"이라고 부르며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자신이 걸고 있던 플라스틱 목걸이를 엄기영 사장에게 걸어주는 등 돌발 행동을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데스크 엄기영입니다"라며 엄기영 사장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기영 사장은 '무한도전'와 인사를 나눈뒤 메모지와 펜을 찾아 5명에게 싸인을 받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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