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2년까지 서울 반포와 개포동, 상암동에 외국인 자녀와 5년 이상 해외 거주 내국인 자녀를 위한 외국인학교 3곳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입니다. 시는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기존 일본인학교 부지를 매입하는 대신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외국인학교 부지를 제공해 2010년까지 이전시킬 계획입니다. 시는 또 개포동 일본인학교 부지에 영ㆍ미국계 우수 외국인학교를 2012년까지 유치할 예정이며, 시유지인 서초구 반포동 1만548㎡의 초등학교 용지에는 해로우 스쿨, 덜위치 칼리지(Dulwich College) 등 영국의 명문학교를 2010년까지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