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노키아보다 낫다"-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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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휴대폰 사업에 대해 노키아 보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LG전자를 추천.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의 실적이 부진하고 전망도 부정적인 데 비해, 국내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노키아의 1분기 매출액은 126.6억 유로, 순이익 12.2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25% 증가했다.
노키아의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3.8억 유로에 미달한 수준이며, 유로화 강세에 따라 주가가 13.6%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유로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지난 12개월 동안 18.2% 강세를 보임에 따라 노키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특히 노키아가 작년말부터 북미시장을 강화하겠다라는 전략을 밝혔지만 1분기 북미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북미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1분기에 북미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수량 기준으로도 세계시장에서 17% 성장했다"면서 "경기둔화가 IT수요에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쳐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의 실적이 부진하고 전망도 부정적인 데 비해, 국내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노키아의 1분기 매출액은 126.6억 유로, 순이익 12.2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25% 증가했다.
노키아의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3.8억 유로에 미달한 수준이며, 유로화 강세에 따라 주가가 13.6%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유로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지난 12개월 동안 18.2% 강세를 보임에 따라 노키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특히 노키아가 작년말부터 북미시장을 강화하겠다라는 전략을 밝혔지만 1분기 북미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북미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1분기에 북미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수량 기준으로도 세계시장에서 17% 성장했다"면서 "경기둔화가 IT수요에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쳐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