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진한 기업실적에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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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메릴린치와 화이자 등 예상에 못 미친 기업들의 실적과 악화된 고용시장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1%) 오른 12,620.49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85포인트(0.06%) 오른 1,365.56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8.28포인트(0.35%) 떨어진 2,341.8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메릴린치의 3분기 연속 손실과 화이자의 부진한 실적 가운데 고용시장 악화와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크게 떨어져, 하락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