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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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화그룹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사에서 제조, 서비스/건설, 금융 부문별 사장단이 참가한 '한화 글로벌 경영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가시화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해 태국에서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역량이 있는 신규사업과 M&A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주문한 것에 따른 것입니다.
한화그룹은 사장단 회의에서 김승연 회장은 금춘수 사장을 통해 '한화그룹의 제2창업'이라는 각오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화그룹이 M&A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은 지난 2003년 대한생명 인수전에 성공한 후 5년만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