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올랐다.

15일 코스닥지수는 0.84포인트(0.13%) 오른 641.87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이 사자에 나서 지수를 방어했다.

조선기자재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독일 풍력발전기용 제조업체 야케를 인수한 평산은 증권사의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3.18% 올랐다.

태광도 5.91% 올랐고 태웅(3.54%) 성광벤드(3.51%)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SK컴즈(2.37%) CJ인터넷(0.94%) 등이 올랐다.

터치패널 관련주도 급등했다.

에스맥이 10.75% 급등했고 디지텍시스템(8.30%) 시노펙스(5.30%) 등도 올랐다.

오엘케이는 미국 유전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 NHN(-0.3%) LG텔레콤(-0.97%) 메가스터디(-2.37%) 등은 떨어졌다.

케이디미디어는 전날 삼성전자와의 제품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산성피앤씨 에스켐 등 다른 바이오주도 대부분 급락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