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선문대 디스플레이 재료실험실‥진공상태 PDP 유리 공정기술 産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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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디스플레이 재료실험실(책임교수 류선윤)은 1992년 비정질재료 실험실로 처음 설립됐다.
이후 2000년 디스플레이 실험실로 개편돼 비정질재료,디스플레이재료,형광재료 등의 재료를 연구하고 있으며 선문대 충남디스플레이 R&D클러스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등 산·학 연구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PDP나 LCD 등의 평판디스플레이 모니터에 사용되는 재료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실험실과 산·학 공동과제를 진행한 업체는 현재 삼성에 PDP 격벽용 분말유리 접착제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실험실은 최근 진공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PDP 접착용 분말 유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진공 상태에서 PDP에 쓰이는 전면 유리판과 후면 유리판을 붙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정이 가능해졌다.
기존 방식은 PDP유리 접착용 분말유리접착제(Glass frit)가 진공상태에서 기포와 가스를 발생시켜 PDP 유리를 불완전 접착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실험실 관계자는 "PDP 제조 방법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실은 최근 까다로워진 유럽의 환경기준에 맞추기 위한 평판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납 니켈 카드뮴이 없는 부품이 장착된 전자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중금속 성분 중 평판 디스플레이에는 납 성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재료에서 필수적으로 납을 없애야 한다.
이에 실험실은 납성분이 없는 전ㆍ후면 기판과 유리를 붙이는 접착제와 틈새를 메우는 새로운 분말유리접착제를 개발했다.
사업단은 이 같은 납성분이 없는 접착제의 개발 능력을 활용해 현재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칩저항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대만이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연구실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납 성분이 없는 칩저항기가 없다는 상황에 주목하고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류 교수는 "칩저항기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기술개발 제품"이라며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이후 2000년 디스플레이 실험실로 개편돼 비정질재료,디스플레이재료,형광재료 등의 재료를 연구하고 있으며 선문대 충남디스플레이 R&D클러스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등 산·학 연구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PDP나 LCD 등의 평판디스플레이 모니터에 사용되는 재료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실험실과 산·학 공동과제를 진행한 업체는 현재 삼성에 PDP 격벽용 분말유리 접착제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실험실은 최근 진공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PDP 접착용 분말 유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진공 상태에서 PDP에 쓰이는 전면 유리판과 후면 유리판을 붙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정이 가능해졌다.
기존 방식은 PDP유리 접착용 분말유리접착제(Glass frit)가 진공상태에서 기포와 가스를 발생시켜 PDP 유리를 불완전 접착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실험실 관계자는 "PDP 제조 방법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실은 최근 까다로워진 유럽의 환경기준에 맞추기 위한 평판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납 니켈 카드뮴이 없는 부품이 장착된 전자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중금속 성분 중 평판 디스플레이에는 납 성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재료에서 필수적으로 납을 없애야 한다.
이에 실험실은 납성분이 없는 전ㆍ후면 기판과 유리를 붙이는 접착제와 틈새를 메우는 새로운 분말유리접착제를 개발했다.
사업단은 이 같은 납성분이 없는 접착제의 개발 능력을 활용해 현재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칩저항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 제품은 대만이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연구실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납 성분이 없는 칩저항기가 없다는 상황에 주목하고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류 교수는 "칩저항기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기술개발 제품"이라며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