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어닝시즌, 비금융업종에 주목..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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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5일 향후 발표될 美 기업 실적에서 주목할 것은 금융업종이 아니라 비금융업종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송경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은행 및 투자은행 등 금융업종은 순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실적 부진을 이미 예상했으나, GE와 3M 등 산업그룹과 P&G, 킴벌리클락 등 가정용품군의 실적전망은 견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주 제조업과 금융부문을 함께 보유한 GE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비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금주 실적발표가 예정된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전통적인 非금융업종의 실적발표가 중요하다고 봤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15일 존슨앤존슨, 인텔을 시작으로 16일 코카콜라, IBM, 이베이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들 非금융업종이 GE와 같은 어닝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들 기업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금융업을 제외한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진지한 평가 기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투자은행들의 발표는 시장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미국 은행들의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악화될 것은 분명하지만, 악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투자전략 면에서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현금비중을 늘리고 재투자 시점을 모색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송경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은행 및 투자은행 등 금융업종은 순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실적 부진을 이미 예상했으나, GE와 3M 등 산업그룹과 P&G, 킴벌리클락 등 가정용품군의 실적전망은 견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주 제조업과 금융부문을 함께 보유한 GE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비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금주 실적발표가 예정된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전통적인 非금융업종의 실적발표가 중요하다고 봤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15일 존슨앤존슨, 인텔을 시작으로 16일 코카콜라, IBM, 이베이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들 非금융업종이 GE와 같은 어닝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들 기업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금융업을 제외한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진지한 평가 기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투자은행들의 발표는 시장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미국 은행들의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악화될 것은 분명하지만, 악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투자전략 면에서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현금비중을 늘리고 재투자 시점을 모색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