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네모 앵커 "남편과 첫 만남당시 그의 나이는 2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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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현동 마님'에서와 같은 12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이 탄생한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살 차이의 과감한 커플의 주인공은 KBS 프리랜서 앵커인 김네모(36)씨와 띠동갑 연하 대학생 김모씨.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 앵커로 활동중인 김네모씨의 남편 김모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공대 건축학과에 재학중이며 김 앵커 역시 17년동안 영국에서 거주하며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재원이다.
이 두사람은 주례선생님을 모시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두 사람이 결혼식을 직접 주도해 가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양가 친척 100여명만을 모시고 잔치를 치룬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방송사 팬 미팅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남편인 김씨가 김네모앵커에게 먼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연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남편 김씨의 나이는 21살, 김 앵커의 나이는 34살인 상태.
2년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이어서 김네모씨는 "영국에서는 24살 띠 동갑 커플도 흔하게 볼수 있다"라며 이들의 커플 사이가 유난스럽지(?) 않은 것을 설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남편 김씨가 학기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 상태며 김앵커의 거주지인 서초구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김 네모씨는 자신의 결혼에 둘러싼 관심에 대해 즐겁다는 듯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뉴스걸'이라는 제목을 달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 앵커는 현재 KBS 월드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