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4원 상승한 979원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2.80원 상승한 978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매물 유입으로 977원20전까지 밀렸지만 장막판 매수세가 강화되면 서 979원70전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주가가 미국 경제지표와 GE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주가 하락과 역송금 수요 등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강했다"며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할 경우 환율이 980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