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차세대 한인 동포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1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현안을 논의한 뒤 귀국한다.

청와대는 14일 "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앞선 진보 정권 10년간 순조롭지 못했던 한.미,한.일 간의 전통적 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데 초점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