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집증후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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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새집증후군' 잡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시와 자치구가 아파트 입주일 전에 공기질을 직접 측정하는 '실내 공기질 검증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이 건축주 자율신고제로 운영돼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개선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25개 자치구의 주택ㆍ환경 담당 공무원으로 이뤄진 현장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실내 공기를 직접 채취한 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측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측정결과 건축주의 신고 내용과 달리 항목별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이는 신축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이 건축주 자율신고제로 운영돼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개선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25개 자치구의 주택ㆍ환경 담당 공무원으로 이뤄진 현장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실내 공기를 직접 채취한 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측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측정결과 건축주의 신고 내용과 달리 항목별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