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5월부터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중고차 판매회사인 다원씨앤티와 제휴를 맺고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물건이 인도된 후 매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에스크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이 다원씨앤티의 판매사이트인 '카멤버스'에서 원하는 중고차를 선택한 후 계약금을 결제하고, 해당 중고차를 점검한 후 잔금 결제시 계약금과 잔금이 하나은행에스크로 모계좌로 입금됩니다. 고객이 최종적으로 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중고차 판매 딜러에게 지급되지 않고, 3일간의 의사결정 여유 기간에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계약금과 잔금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