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급속 확산, 13일 익산. 함평서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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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서 처음 발생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전북 익산 황등면 양계 농장과 함평 월야면 오리 농장에서 AI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검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AI 의심사례가 신고 또는 발견된 것은 모두 32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AI로 판정된 곳은 김제 11곳, 정읍 영원, 정읍 고부, 정읍 영원, 전남 영암 등 모두 15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AI가 신고된 황등면 농장의 경우는 김제 용지면의 1차 AI 발생농장으로부터 20㎞, 월야면 농장은 12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영암 농장에서 50㎞ 떨어진 곳으로 10㎞인 '경계지역' 방역 범위를 모두 벗어났다.
방역당국과 경찰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김제나 정읍 등에서 방역망을 뚫고 가금류가 반출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전북 익산 황등면 양계 농장과 함평 월야면 오리 농장에서 AI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검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AI 의심사례가 신고 또는 발견된 것은 모두 32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AI로 판정된 곳은 김제 11곳, 정읍 영원, 정읍 고부, 정읍 영원, 전남 영암 등 모두 15건으로 늘었다.
이번에 AI가 신고된 황등면 농장의 경우는 김제 용지면의 1차 AI 발생농장으로부터 20㎞, 월야면 농장은 12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영암 농장에서 50㎞ 떨어진 곳으로 10㎞인 '경계지역' 방역 범위를 모두 벗어났다.
방역당국과 경찰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김제나 정읍 등에서 방역망을 뚫고 가금류가 반출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