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참이슬'은 9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참이슬 fresh'로 1등을 받았다.

'참이슬 fresh'는 2006년 나왔고 지난해 8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출시됐다.

기존 특유의 깨끗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저도화'요구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9.8도에서 19.5도로 낮췄다.

참이슬 fresh는 정제할 때 지리산과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쓴다.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숯으로 만든 후 술을 정제하는 것.그래서 '천연 알칼리 소주'다.

또 기존 국내 소주 제품에 첨가물로 들어갔던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했다.

진로에 따르면 결정과당은 과일에 들어있는 천연식품 소재로 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웰빙형 고품질 소주'로 선전한다.

참이슬 fresh는 올해 시장 확대를 목표로 내걸고 지난 3월부터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일명 '보이스 마케팅'이다.

'캬'하는 소리로 맛의 느낌을 전달한다.

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한 4명의 배우를 기용하고 지면 광고,극장·지하철 동영상 광고,온라인 광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에서 판촉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서울시설관리공단·서울문화재단과 함께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여는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