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의 오승은이 전격 하차, 그 바통을 이어받은 황보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MBC every1 채널의 '무한걸스'가 멤버들의 매력대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존 멤버였던 오승은을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황보가 어떠한 매력을 발산할 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는 것.

털털하고 터프하지만 솔직한 것이 매력인 황보는 '무한걸스'에 등장한 첫 날 신봉선, 송은이, 백보람, 정시아, 김신영 등 기존 멤버들을 사진의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필 체중보다 3kg이 늘어 49kg이라고 밝힌 황보는 통과의례를 위해 무한걸스의 신고식인 '신체검사'를 거치며 키와 가슴둘레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신영은 가슴둘레 사이즈가 '100cm'가 넘어 멤버들 사이에서 "글래머다" "아니다, 그냥 살이다"는 분분한 의견을 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계속되는 거침없는 신체검사에 황보는 "무한걸스가 이런 곳인지 정말 몰랐다"며 당황한 모습을 엿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백교 담당 PD는 "새 멤버의 투입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 무한걸스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새 멤버로 확정된 황보의 적극적인 활약이 무한걸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보가 투입된 '무한걸스'는 1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