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벚꽃이 만개한 현장에 유주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여의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 국회의사당 뒷길 거리는 상춘객으로 한낮에도 가득찼습니다. [인터뷰] 박소현·허임무 대학생 “이렇에 야외에 나와 데이트를 하니까 기분이 좋다” [인터뷰] 김미령 주부 "친구들 만나러 오랜만에 여의도에 나왔는데 벚꽃잎을 만나니 마음이 트인다" [인터뷰] 김영자 주부 "기분이 너무 좋다" 일찍 찾아온 봄 덕에 축제는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열렸습니다. [브리지] "벚꽃을 보며 눈을 즐겁게 하고 나면 음악회와 무용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CMB한강방송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꽃작품 전시회와 거리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재미가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한담 CMB 총괄전무 “40여년 간 사랑을 받아온 저희 회사가 구청과 함께 시청자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벚꽃잎이 눈처럼 내려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