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한영이 '뚱녀'로 변신했다.

17일부터 MBC 시트콤 '코끼리'에 출연하는 한영은 극중 윤혜영의 친동생 '윤한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한영은 과거에는 뚱보였지만 성형과 다이어트를 통해 '8등신 미녀'로 거듭나 해외에서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윤혜영 앞에 나타난다.

한영은 뚱보 '윤한영'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4시간에 걸쳐 특수분장을 했으며 분장 탓에 화장실도 쉽게 갈 수 없었다는 후문.

한영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을 정도였다"며 뚱녀로 변신했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트콤 카메오로만 출연했는데 정식 캐스팅은 처음이다.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