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9년만에 '택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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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에 최근 인수된 대한통운이 지난해 택배 매출과 처리 물량에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 부문에서 2931억원의 매출을 거둬 그동안 1위를 차지해온 현대택배(2859억원)를 앞질렀다.
대한통운이 택배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1998년 이후 9년 만이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1억2200여만 상자를 처리,현대택배(1억1000만 상자)를 1100만 상자가량 앞서면서 처리물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국내 택배업계는 한진이 1992년에 진출한 데 이어 이듬해 대한통운과 현대택배가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띠었다.
한진과 CJ GLS는 지난해 매출 2518억원과 1842억원을 각각 기록해 택배업계 3,4위 자리를 지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 부문에서 2931억원의 매출을 거둬 그동안 1위를 차지해온 현대택배(2859억원)를 앞질렀다.
대한통운이 택배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1998년 이후 9년 만이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1억2200여만 상자를 처리,현대택배(1억1000만 상자)를 1100만 상자가량 앞서면서 처리물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국내 택배업계는 한진이 1992년에 진출한 데 이어 이듬해 대한통운과 현대택배가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띠었다.
한진과 CJ GLS는 지난해 매출 2518억원과 1842억원을 각각 기록해 택배업계 3,4위 자리를 지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