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폭을 늘려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달리 코스닥은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2P(0.31%) 떨어진 650.66P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매도에 외국인이 가세하면서 내림세로 돌아선 지수는 한때 649.01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 650선은 다시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1억원과 1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80억원 순매수.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금융, 건설, 유통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정보기기와 방송서비스 등은 선전하고 있다.

NHN이 1% 남짓 하락하고 있고, 다음은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