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김태희' 배우 장균녕이 뮤직비디오 촬영차 한국을 방문한다.

대만판 '하얀거탑'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 배우 반열에 오른 장균녕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13일부터 시작되는 4인조 실력파 남성그룹 티지어스(T.G.U.S)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촬영 진행되는 티지어스 뮤직비디오는 영화 ‘묻지마 패밀리’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이현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균녕의 상대 배우로는 국내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 물망에 떠오른 가운데 최종 캐스팅을 앞두고 있다.

1982년생인 장균녕은 대만 최고의 대학인 타이페이 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모국어인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에 능통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지난 2001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2’ 대만판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이후 ‘백색거탑’(하얀거탑) 출연을 통해 인기 배우로 활약해 왔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대만 SK-Ⅱ 모델로 활약하다 현재 랑콤 모델로 활동 중이다.

티지어스는 최근 SBS ‘희망TV 24’ 로고송 녹음 당시 취재진들로부터 절묘한 하모니를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신인 그룹으로 5월 가요계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가요계 관계자는 “SG워너비의 뛰어난 가창력과 바이브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에 신기에 가까운 보컬 하모니로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대형 신인”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