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이 7조원의 수탁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주력사업부문인 인덱스 펀드의 확대와 퇴직연금 등 신규사업을 적극 공략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유리자산운용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운용규모 즉 수탁고는 지난 2005년 8천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조 3천억원, 올해는 약 5조원 내년에는 7조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특화된 인덱스 펀드 전문운용사로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특화된 전문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다. 이들지역과 전략적 제휴를 제결할 것이다" 차세대 성장동력도 준비합니다. 특정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따라하는 ETF, 퇴직연금 시장의 진입 그리고 성장형 펀드의 개발입니다. 특히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해 약 1조9천억원이 적립됐고 오는 2010년 23조원 , 2015년에는 약 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차문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퇴직연금 시장은 일반 리테일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덱스 펀드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 회사는 인덱스부분의 비교우위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중형 운용사로서 특화된 상품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유리자산운용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