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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손실고백 동부화재 추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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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손실 규모를 밝힌 동부화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동부화재는 10일 3.02% 오른 3만7200원으로 마감됐다.

    특히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쏟아진 15만여주의 매수 주문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동부화재는 지난 8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손실이 23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총 운용 자산의 6.2%인 4216억원의 외화 자산 가운데 475억원을 채무담보부증권(CDO)에 투자,48%인 228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손실액이 공개되자 증권가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공개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이 단발성 악재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3월 결산법인으로 이번 손실액은 2007회계연도에 반영돼 올해 실적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CDO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주가 하락이 이를 미리 반영했다"며 '매수' 의견을 바꾸지 않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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