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 한국기업 절반 올 경영목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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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절반가량이 연초 세웠던 경영목표를 수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 진출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7%가 미국 경기침체로 인해 '연초에 세웠던 2008년 경영목표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거의 대부분 기업들이 '현재 미국 경기가 침체돼 있다(98.7%)'고 생각하고 있으며 '침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기업들도 52.6%나 됐다.
미 경기침체 기간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최소 2~3년은 지속될 것(62.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일본식 장기불황이 우려된다'는 대답도 18.2%나 됐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 진출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7%가 미국 경기침체로 인해 '연초에 세웠던 2008년 경영목표의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거의 대부분 기업들이 '현재 미국 경기가 침체돼 있다(98.7%)'고 생각하고 있으며 '침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기업들도 52.6%나 됐다.
미 경기침체 기간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최소 2~3년은 지속될 것(62.3%)'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일본식 장기불황이 우려된다'는 대답도 18.2%나 됐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