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실적개선 기대감과 낙폭과대 분석이 맞물려 엿새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은 10일 2.2% 오른 8만5900원에 마감,지난 2일부터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상승률은 18.1%에 이른다.

기관은 지난 8일까지 나흘간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도 지난 7일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2750억원을 크게 웃도는 3122억에 달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이는 LG석유화학과의 합병으로 수익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