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대우조선 인수때 윈-윈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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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양사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일 "대우조선 매출 가운데 76%가 에너지 관련 선박부문에서 발생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GS가 인수할 경우 GS그룹이 구축해온 석유메이저 및 산유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선사업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고 GS도 GS칼텍스에 편중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대우조선의 해양구조물 기술 등 해양플랜트 부문과 GS건설의 육상플랜트 부문이 결합하면 글로벌 플랜트 회사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특히 GS홀딩스 입장에서는 대우조선 인수시 순자산가치 비중이 에너지 53%,조선 28%,유통 7%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GS그룹의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일 "대우조선 매출 가운데 76%가 에너지 관련 선박부문에서 발생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GS가 인수할 경우 GS그룹이 구축해온 석유메이저 및 산유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선사업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고 GS도 GS칼텍스에 편중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대우조선의 해양구조물 기술 등 해양플랜트 부문과 GS건설의 육상플랜트 부문이 결합하면 글로벌 플랜트 회사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특히 GS홀딩스 입장에서는 대우조선 인수시 순자산가치 비중이 에너지 53%,조선 28%,유통 7%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GS그룹의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