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항암제 기대타고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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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이 항암제의 임상완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25분 현재 신일제약은 전날보다 760원(14.81%) 오른 5890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52주 신고가다.
신일제약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방광암 치료제인 '아미나X'에 대한 임상 2상에 들어간 바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임상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라는 입소문과 기대심리에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날 오후 들어서는 초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전날의 5배에 육박하고 있다.
경구투여용 항암제인 '아미나X'는 충북대학교 배석철 교수가 2002년도에 발견한 암억제 유전자인 렁스3(RUNX3)를 바이오러넥스가 활성화해 제품화했다.
이후 신일제약은 2005년 9월에 바이오러넥스와 생산 및 판매에 대한 7년간의 협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일제약은 2007년 10월 현재 바이오러넥스 지분을 8.88%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러넥스측은 "현재 임상실험 중이며 100% 완료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서 "4월에 임상이 완료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0일 오후 2시25분 현재 신일제약은 전날보다 760원(14.81%) 오른 5890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52주 신고가다.
신일제약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방광암 치료제인 '아미나X'에 대한 임상 2상에 들어간 바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임상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라는 입소문과 기대심리에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날 오후 들어서는 초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전날의 5배에 육박하고 있다.
경구투여용 항암제인 '아미나X'는 충북대학교 배석철 교수가 2002년도에 발견한 암억제 유전자인 렁스3(RUNX3)를 바이오러넥스가 활성화해 제품화했다.
이후 신일제약은 2005년 9월에 바이오러넥스와 생산 및 판매에 대한 7년간의 협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일제약은 2007년 10월 현재 바이오러넥스 지분을 8.88%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러넥스측은 "현재 임상실험 중이며 100% 완료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서 "4월에 임상이 완료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