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가 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에 의하면 9일 방영된 '아빠셋 엄마하나' 3회는 1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시행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MBC, SBS 의'누구세요' '온에어' 등이 나란히 결방한 것이 이유.

10일 방송될 '온에어' 11회에서 기준(이범수 분)은 승아(김하늘 분)에게 에이든(리키 김)이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되었다고 말하고, 승아는 에이든을 어떻게 자기에게 대냐며 영은(송윤아 분)을 찾아가 약속을 어겼다며 따진다.

영은은 작업실로 찾아온 체리(한예원 분)에게 의사답게 머리를 당장 자르라고 하고, 체리는 눈물을 흘리며 미용실을 찾는다.

기준은 현수(유서진 분)와 함께 에이든 출연계약을 하지만 승아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영은과 경민(박용하 분)은 5,6부 대본수정을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인다. 우여곡절끝에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리딩에 참석한 승아는 많은 배우들 앞에서 건성으로 대사를 한다.

20%가 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연예소속사와 드라마촬영 등을 소재로 해 중장년층시청자에겐 쉽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온에어'가 결방이후 어떤 시청률 추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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