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7년 최고의 히트곡 '텔미'를 통해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를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2월 15일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후 원더걸스 멤버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와 공정한 선거를 위해 TV는 물론 광고 전단 등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왔다.

하지만 9일 18대 총선날 유빈만이 선거 투표장에 나타나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빈은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사무소에서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하지만 선예, 예은, 선미, 소희는 선거장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유인즉 89년생인 선예, 예은과 92년생 소희, 선미는 이번 선거에 투표자격이 없어 다음 선거부터 투표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

한편, 18대 총선이 치뤄진 9일 역대 선거 투표율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여 투표가 마감되는 6시까지 마지막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당부하는 많은 메시지가 TV를 비롯해 여기저기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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