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 시즌2' 시청자들 "이휘재와 유세윤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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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아나운서, 이휘재, 유세윤이 빠지고 이효리가 투입되며 시즌2를 선보인 KBS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이하 상플)가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다.
이효리가 MC로 교체되며 신정환-탁재훈과 함께 3인방 체제를 계획한 '상상플러스 시즌2'에는 '문제 내러 왔습니다' '풍덩! 칠드런 송' 등의 코너의 전면 개편과 함께 '해피선데이-1박2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승기와 이수근, JJ등 톱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토크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다.
하지만 이런 준비에도 불구하고 8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시즌 2'는 지난주 방송된 스페셜 모음 방송보다 0.2%p 시청률이 떨어진 1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전 부터 이효리의 MC데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이효리는 KBS '해피투게더'에서 신동엽과 함께 입을 맞추며 경험과, 연말 시상식 등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과시한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커졌을 터.
이런 이효리 효과를 너무 노렸던 까닭일까. 시청자들은 스타 이효리의 투입에만 너무 치우친재 흘러가는 프로그램에 실증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세윤과 이휘재, 최송현 아나운서가 다시 출연해 다시 기존 체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웃기지 않는다"등의 냉정한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